‘한국홀스타인품평회’ 6년 만에 열린다

종개협 “역대 가장 많은 10개 협찬사 참여” 

  • 입력 2023.08.09 19:01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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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국내 젖소 개량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6년 만에 열린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종개협)는 8일 종개협·농림축산식품부 공동주최, 한국낙농경영인회·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18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2023 한국홀스타인품평회의 메인 협찬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국내 젖소개량 성과의 확인·평가 및 개량의 척도와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우수한 혈통 유전자원 발굴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낙농산업 발전 기여에 개최목적이 있다. 종개협은 최근 낙농목장에도 2세 유입이 꾸준히 진행되며 세대교체가 이뤄진 만큼 이번 전국적 교류의 장을 통해 개량효과를 직접 전달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찬사는 (참여신청순)천하제일사료, 선진, 애그리로보텍, 금성축산, 카길애그리퓨리나, 드라발, CJ FEED&CARE, 에스에이치코리아, 농협사료, 팜스코 10개 업체다. 김준수 종개협 유우개량부 팀장은 “이번 품평회는 6년 만에 개최되고, 대회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만큼 메인협찬사에 역대급 규모인 10개사가 참여 신청을 했다”라며 “그만큼 농가의 관심과 품평회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번 품평회 출품우는 총 22개 부문(홀스타인 20부, 저지 2부)으로 나뉘어 출품된다. 출품우의 소유자 또는 대리인·직계존비속이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우는 국내 출생으로 혈통등록(3세대 이상)된 젖소 가운데 FMD·브루셀라·결핵병·요네병 4개 질병이 없는 소다. 홀스타인 경산우의 경우 유우군 능력검정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야 한다. 출품자는 출품신청서·등록증사본·참가비 및 질병검사 확인서를 이달 31일까지 협회에 제출·납부해야 출품신청이 완료된다.

축산기자재 전시 참가 및 안내책자 광고 마감 또한 31일이다. 한국홀스타인품평회 홈페이지 (aiak.or.kr/ka_holstein)의 ‘출품신청’ 및 ‘출품우 안내’ 메뉴를 통해 참가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02-588-9301, 내선 21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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