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오이·상추·애호박 출하 농가에 장려금 추가 지원

집중호우 피해 농가 지원 및 수급 안정 도모 목적
8월 1~15일 출하되는 대상 농작물에 0.15% 지원

  • 입력 2023.08.01 14:34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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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인 한국청과(주)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수급불안으로 인한 소비지 물가 변동성을 완화시키기 위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로 출하되는 오이·상추·애호박에 특별 출하장려금 0.15%를 추가 지원한다. 가락시장서 도매시장법인이 출하자에게 지급하는 출하장려금은 거래금액의 0.45%인데, 한국청과(주)의 이번 조치로 향후 2주간 출하되는 오이, 상추, 애호박의 경우 최대 0.6%의 출하장려금을 받게될 예정이다. 

한국청과의 이번 특별 출하장려금 지원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과 별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복수혜가 가능할 예정이다. 단, 특별 출하장려금 지원 대상은 한국청과와 출하 약정을 맺고 있는 출하자만 대상으로 한다. 출하 약정을 체결하지 않은 출하자가 지원기간 내에 해당 품목을 출하할 경우에는 8월 중 출하 약정을 체결해야 특별 출하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이사는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채소 농가를 위로하고 수급 불안으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의 변동성 완화를 위해 마련했다”면서 “피해가 큰 일부 작목반에게는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도매시장법인 차원에서 출하농가를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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