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찾아가는 우유교실’ 농가 강사 2차 모집

8월 2일까지 접수 … 교육 거쳐 2024년 강사로 활동

  • 입력 2023.07.21 10:15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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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성장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우유교육을 진행해줄 ‘찾아가는 우유교실’의 낙농가 강사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낙농진흥회의 강사교육을 이수한 낙농가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성장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낙농과 우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10개 지역 54개 초등학교에서 188회에 걸쳐 4,300여명의 학생을 교육한다. 7월 현재까지 2,68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다.

2차 모집은 오는 8월 2일까지 접수 중이다. 신청자격은 목장 경력 5년 이상인 낙농가로서 학생들에게 낙농산업과 우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자적 마인드를 갖춘 자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3월에 실시한 1차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강사 16명이 집체교육을 거쳐 현재 낙농가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모집을 통해 선발된 강사들은 8월 중 집체교육을 거쳐 2024년부터 낙농가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집체교육에서는 강사역량 강화를 위해 현직 대학교수·초등교사를 초청해 초등교육과정의 이해, 강의전달법, 모의강연 및 피드백 등을 강의한다.

낙농가 강사로 활동 중인 안상섭 해뜰목장 대표는 “교육현장에서 낙농과 우유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낙농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향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진로교육과 연계된 중학교 교육까지 ‘찾아가는 우유교실’의 교육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의 우유 소비자인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조기 교육함으로써 낙농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우유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선순환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낙농가 강사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www.dairy.or.kr)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낙농진흥회 홍보기획팀(044-330-2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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