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양반쌀’, 미국·캐나다 나간다

북미지역 첫 수출 성사

초도물량 34.5톤 선적

  • 입력 2023.07.02 18:00
  • 수정 2023.07.02 21:01
  • 기자명 권순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달 27일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에서 ‘안동 양반쌀’의 첫 북미시장 진출을 기념하는 초도물량 선적식이 열렸다. 농협양곡 제공
지난달 27일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에서 ‘안동 양반쌀’의 첫 북미시장 진출을 기념하는 초도물량 선적식이 열렸다. 농협양곡 제공

농협양곡(대표이사 정태연) 안동라이스센터의 대표 브랜드 쌀 ‘안동 양반쌀’이 북미시장에 진출했다. 농협양곡은 지난달 27일 안동라이스센터에서 수출 초도물량 선적식을 열어 성공적인 수출을 기념했다.

안동 양반쌀은 구수한 향과 단맛이 뛰어난 ‘영호진미’ 품종으로 종자관리·재배·건조·보관·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5년 연속 경북 6대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고품질 쌀이다.

이날 선적한 초도물량 34.5톤(10kg 3,330포, 4kg 300포)을 시작으로 7월 초까지 총 64.5톤(10kg 6,130포, 4kg 800포)을 수출할 예정이며, 수출업체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뉴욕·시애틀, 캐나다 벤쿠버·토론토의 한인 H마트에 진열돼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선적식엔 정태연 농협양곡 대표이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탁·김순중 안동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수출을 축하했다. 정태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 및 쌀값 하락에 대응해 이번 북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북미시장 초도 수출을 계기로 철저한 시장분석과 전략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우리 쌀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