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447 

정제권(93, 경북 예천군 보문면 오신리)

  • 입력 2023.06.25 18:55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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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논을 조금 잘못 삶아갖고 이쪽 모가 떠버렸어. 모 때우러 나왔지. 올해 구십서이여. 힘들긴, 한창때는 기계도 없이 논 갈고 삶아서 숭구는 것까지 다 손으로 했는데…. 논(농사)은 쌀 한 가마에 30만원 이상 가야 해. 그래야 농민들도 살지. 촌 농사지어서 손에 쥐는 게 공무원들 두세 달 봉급도 안 돼. 일 년에 들어오는 게….”
“처음에 논을 조금 잘못 삶아갖고 이쪽 모가 떠버렸어. 모 때우러 나왔지. 올해 구십서이여. 힘들긴, 한창때는 기계도 없이 논 갈고 삶아서 숭구는 것까지 다 손으로 했는데…. 논(농사)은 쌀 한 가마에 30만원 이상 가야 해. 그래야 농민들도 살지. 촌 농사지어서 손에 쥐는 게 공무원들 두세 달 봉급도 안 돼. 일 년에 들어오는 게….”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처음에 논을 조금 잘못 삶아갖고 이쪽 모가 떠버렸어. 모 때우러 나왔지. 올해 구십서이여. 힘들긴, 한창때는 기계도 없이 논 갈고 삶아서 숭구는 것까지 다 손으로 했는데…. 논(농사)은 쌀 한 가마에 30만원 이상 가야 해. 그래야 농민들도 살지. 촌 농사지어서 손에 쥐는 게 공무원들 두세 달 봉급도 안 돼. 일 년에 들어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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