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언니’들과 함께하는 농촌살이 연습

농식품부, 농촌살이 꿈꾸는 청년 여성 위한 ‘시골언니 프로젝트’ 진행

  • 입력 2023.06.21 15:40
  • 수정 2023.06.22 08:55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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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올해 시골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2개 운영조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올해 시골언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국 12개 운영조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농촌에서 농사지으며 살겠다’는 생각을 품은 청년 여성들의 농촌살이 연습을 위해 ‘시골언니’들이 함께하는 ‘시골언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들을 위해 시골언니, 즉 농촌에 먼저 정착한 선주민 청년 여성들이 함께하며 도시의 청년 여성이 농촌에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도록 제안함과 함께, 향후 농촌 정착에 필요한 사회관계망 구축을 지원하는 목적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주관 프로젝트다.

시골언니 프로젝트 지원 대상은 △농업 및 농촌살이에 관심 있으며 △농촌 지역의 삶과 경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자 하는 △만 19~39세 청년 여성(선착순 250명)이다. 프로젝트는 ㈜농사펀드(대표 박종범)가 총괄 관리하며, 현장 운영조직으로 전국 12개소의 농촌 지역 협동조합·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시골언니 프로젝트의 12가지 프로그램 및 운영조직, 지역은 다음과 같다.

△나의 삶과 지역을 새롭게 연결하는 시도유니온(생태전환마을 내일협동조합, 강원 강릉)

△농사짓지 않아도 괜찮아(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 강원 원주)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 ‘시골언니 잠시섬’(협동조합 청풍, 인천 강화)

△농촌을 걷다, 농부를 만나다, 풍요를 맛보다(농부스트, 충남 당진)

△로컬미디어 랩(실험실)(고래실, 충북 옥천)

△시골언니와 함께하는 로컬 힙-라이프(남산선비마을, 경북 영주)

△폐교에서 즐기는 다양한 시골체험(청년이그린협동조합, 경북 상주)

△청도를 바꾸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창작자) 시골언니(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경북 청도)

△좌충우돌 언니들의 시골살이(울산생태문화교육협동조합, 울산 울주)

△무안 매력에 함 빠져볼래(가치이룸, 전남 무안)

△씨앗 되는 시간(씨앗바람연구소, 제주)

△시골언니들의 초대(청수살롱, 제주)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시골언니 프로젝트 누리집(www.sigolunni.co.kr)에서 가능하며, 시골언니 프로젝트 채널톡 서비스(x2w68.channel.io)에서도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각 운영조직마다 프로젝트 운영 시기 및 기간, 참가 가능 인원수 등의 요건이 다르므로 신청자는 시골언니 프로젝트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을 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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