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38주년 기념, ‘가락시장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서울시공사, 소통·화합의 장 마련

유통인·가족 등 1,600여명 참석

  • 입력 2023.06.20 11:10
  • 수정 2023.06.21 10:0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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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38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가락시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동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38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가락시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동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가락시장 38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가락시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동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하역노조 등 유통인과 가족 1,6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은 지난 1985년 6월 19일 국내 최초·최대 공영도매시장으로 개장했으며, 현재 거래 규모는 연간 230여만톤(하루 7,500여톤)으로 세계 최대 거래 물량을 자랑한다. 또 가락시장은 서울시 소요량의 49%,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이 취급하는 총 거래량의 40%를 차지한다.

공사는 올해 개장 38주년을 기념하고 모든 유통인이 한마음이 돼 가락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는 축사 및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와 족구 결승전, 장기자랑 대회, 축가 공연,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락시장 청과·수산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가락몰 유통인, 공사 등 9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색판 뒤집기 △바나나보트 릴레이 △복불복 주사위 퀴즈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으로 꾸려졌고,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경기를 이어나갔다. 아울러 지난달 말에 진행한 족구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최종 2개 팀의 결승전도 진행됐으며, 박현빈·홍진영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대회, 경품 추첨 등도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최종적으로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 최우수상은 한국청과(주)가, 우수상은 농협(공)이, 장려상은 대아청과(주)가 수상했다.

문영표 사장은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가락시장 모든 유통인과 공사가 한마음으로 가락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우리 가락시장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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