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자조금, 시민사회단체와 ‘조화 근절’에 마음 모아

녹색소비자연대·공원묘원협회와 협약 체결
조화 근절 홍보 캠페인, 관련 법 개정 준비

  • 입력 2023.06.17 12:39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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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3일 김윤식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왼쪽)과 전인수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이사장(가운데), 유재승 (사)전국공원묘원협회 회장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과 건강한 녹색 환경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제공
지난 13일 김윤식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왼쪽)과 전인수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이사장(가운데), 유재승 (사)전국공원묘원협회 회장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과 건강한 녹색 환경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제공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화훼자조금)가 지난 13일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전인수)·(사)전국공원묘원협회(회장 유재승)와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과 건강한 녹색 환경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3개 단체는 조화 근절을 위해 △전국적인 대국민 홍보왕 캠페인 진행 △시민사회환경단체와 업무 협조 체계 구축 △민·관·학 정책토론회 및 세미나·연대사업 진행 등을 협약했다. 또 조화 근절을 위해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동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는 실무사업으로 △전국 주요 공원묘원 관련 자치단체와 조화 근절 협약 체결 △정부 부처와 관련 문제 협의 및 국공립 공원묘원 조화 근절 간담회 추진 △2023 국정감사 문제 제기를 위한 국회의원실과 협의 △조화 근절 캠페인 동영상 및 홍보 포스터 제작 △전국 공원묘원에 조화 근절과 환경 보호 현수막 게첨 △9월 추석 맞아 공원묘원 조화 근절 및 생화 헌화 홍보 캠페인 진행 △조화 근절과 관련된 법 조항 제·개정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윤식 화훼자조금 회장은 “조화로 인해 연간 1,557톤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연간 1,638톤의 탄소가 배출되고 있다. 또 조화에서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 등이 검출되는 등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자조금협의회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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