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들, 취약계층에 2만kg 넘는 돼지고기 기부

'ESG경영' 실천 일환, 가정의 달 맞아 소외계층 아동 지원

  • 입력 2023.06.12 16:15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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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대한한돈협회 홍성지부가 참여한 한돈 나눔행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대한한돈협회 홍성지부가 참여한 한돈 나눔행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한돈 농가들이 가정의 달·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국내산 돼지고기 기부에 나서며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손세희, 한돈자조금)는 지난 5월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국내산 한돈 약 2만700kg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을 맞아 한층 더 강화된 ESG 경영(친환경·사회적 지속가능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그 일환으로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우리돼지 한돈의 기부를 통해 미래세대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한돈 나눔 활동에는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지부 18개소가 함께 참여했다. 또 도협의회 10개 지부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와 함께 ‘가정의 달 맞이 한돈 시식회’를 열어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며 이번 나눔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도 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장은 "영양가 높고 맛도 좋은 우리돼지 한돈 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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