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돈 농가들이 가정의 달·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국내산 돼지고기 기부에 나서며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손세희, 한돈자조금)는 지난 5월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국내산 한돈 약 2만700kg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을 맞아 한층 더 강화된 ESG 경영(친환경·사회적 지속가능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그 일환으로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 우리돼지 한돈의 기부를 통해 미래세대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한돈 나눔 활동에는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 및 지부 18개소가 함께 참여했다. 또 도협의회 10개 지부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와 함께 ‘가정의 달 맞이 한돈 시식회’를 열어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며 이번 나눔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도 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장은 "영양가 높고 맛도 좋은 우리돼지 한돈 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