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석순, 논살림)이 지난 3일 서울의 ‘마지막 다랑논’인 도봉구 무수골 논에서 ‘2023 무수골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진행했다.
논살림이 도봉환경교육센터,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주최한 이번 대탐사는 무수골 논에서 현재 어떤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열렸다. 논살림은 향후 무수골에서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선 무수골 논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붉은귀거북을 잡는 일정과 함께, 무수천·도봉산 일대의 생물에 대해 전문가들이 해설하는 일정도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생물 탐사를 진행한 뒤 관찰한 생물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