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다랑논’에 사는 생물을 찾아서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 무수골 생물다양성 대탐사 진행

  • 입력 2023.06.11 18:00
  • 수정 2023.06.12 06:38
  • 기자명 강선일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3일 서울 도봉구 무수골 논에서 ‘2023 무수골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진행 중인 참가자들.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지난 3일 서울 도봉구 무수골 논에서 ‘2023 무수골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진행 중인 참가자들.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 제공
‘2023 무수골 생물다양성 대탐사' 중 서울 무수골 논에서 포획한 생태계 교란종 붉은귀거북.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 제공
‘2023 무수골 생물다양성 대탐사' 중 서울 무수골 논에서 포획한 생태계 교란종 붉은귀거북.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 제공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석순, 논살림)이 지난 3일 서울의 ‘마지막 다랑논’인 도봉구 무수골 논에서 ‘2023 무수골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진행했다.

논살림이 도봉환경교육센터,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주최한 이번 대탐사는 무수골 논에서 현재 어떤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열렸다. 논살림은 향후 무수골에서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선 무수골 논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붉은귀거북을 잡는 일정과 함께, 무수천·도봉산 일대의 생물에 대해 전문가들이 해설하는 일정도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생물 탐사를 진행한 뒤 관찰한 생물들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