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협, 도농상생기금 3,493억원 지원

산지 농·축협에 무이자 지원

농촌지역 경제사업에 ‘숨통’

  • 입력 2023.06.11 18:00
  • 수정 2023.06.12 06:38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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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도시 농·축협들이 지난 7일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도농상생기금 3,49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제공
도시 농·축협들이 지난 7일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도농상생기금 3,49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제공

도시지역 농·축협들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농촌지역 농협에 3,493억원의 도농상생기금을 지원키로 했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지역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하고 있는 기금이다. 농촌지역 농·축협들은 이 기금을 무이자로 지원받아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재해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하면서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신상철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남세종농협 조합장)은 “도농 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도농상생기금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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