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동농협, 농촌 청소년 의료비 1억5천 지원

희귀·난치병 치료에 1인당 3백만원 지원

  • 입력 2023.06.11 18:00
  • 수정 2023.06.12 06:38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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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서울 영동농협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의료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정영일 운동본부 대표, 이종호 서울 영동농협 조합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제공
서울 영동농협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의료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정영일 운동본부 대표, 이종호 서울 영동농협 조합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제공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이 농촌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에 의료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은 서울 영동농협이 기탁한 기금으로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희귀·난치병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동농협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9년간 누적 10억원의 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중 희귀·난치병 및 긴급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50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엔 이종호 영동농협 조합장과 정영일 운동본부 대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영일 대표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촌지역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식 부회장은 “도시농협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영동농협의 청소년 의료지원 사업이 우리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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