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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을 깔아주면 밭에 풀도 덜 나고 좋아. 내년에 거름도 되고…. 원래 소를 먹였는데 소를 다 팔고부턴 이렇게 뿌려. 농사짓다가 애들 교육 때문에 청주에 좀 살다가 다시 들어왔지. 벌써 30년 다 됐네. 청주 나가기 전엔 일소도 부리고 했지. 농사짓기에 악조건이라. 오래됐네. 농사라는 게 시기를 놓치면 일이 안 되니까 진짜 상노동이야. 작년부터 혼자 하려니 쉴 새가 없어. 품사서 농사지을 수도 없고. 품값이 비싸서 (수지가) 안 맞아.”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볏짚을 깔아주면 밭에 풀도 덜 나고 좋아. 내년에 거름도 되고…. 원래 소를 먹였는데 소를 다 팔고부턴 이렇게 뿌려. 농사짓다가 애들 교육 때문에 청주에 좀 살다가 다시 들어왔지. 벌써 30년 다 됐네. 청주 나가기 전엔 일소도 부리고 했지. 농사짓기에 악조건이라. 오래됐네. 농사라는 게 시기를 놓치면 일이 안 되니까 진짜 상노동이야. 작년부터 혼자 하려니 쉴 새가 없어. 품사서 농사지을 수도 없고. 품값이 비싸서 (수지가) 안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