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장관, 경기농협 방문 간담회 가져

  • 입력 2009.02.09 08:55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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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산지 유통 활성화 절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최원병 회장, 농협조합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소비지 유통센터 사장, 연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장 장관은 이날, “소비지 수요변화 추세에 대응하여 산지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영세한 일선 조합만으로는 규모화·전문화에 한계가 있으므로 중앙회가 개혁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장관은 또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적극 나선다면 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 조합에 공선출하조직 1개 이상 2년내 육성 ▷전 시군에 연합사업단 2년내 설치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시군단위 경제사업 주체로 육성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도매사업 운영 강화 ▷중ㆍ하품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사업 육성 등 산지 유통활성화를 위한 5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간담회 후에는 장태평 장관과 최원병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경기농협 직거래장터를 직접 방문하여 농산물 판매증대에 애쓰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공선출하조직=조합과 계약을 맺고 품질통일, 재배기술 공유, 공동선별과 공동계산을 실천하는 농산물 출하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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