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신사옥 ‘도드람타워’ 준공 … “전문식품기업 도약·고객경영의 출발점”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내 총 20층 규모로 건립 ... 15일 준공식

  • 입력 2023.06.05 16:08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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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서울 강동구 소재 '도드람타워'의 전경. 도드람양돈조합 제공
서울 강동구 소재 '도드람타워'의 전경. 도드람양돈조합 제공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이 최근 서울 소재 신사옥을 준공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드람은 최근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내 5,256평 부지에 총 20층 규모의 신사옥 ‘도드람타워’를 준공했다. 창립 33년 만에 경기 이천에서 서울로 사옥을 이전한 도드람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자회사들이 한자리에 입주함으로써 빠른 의사 결정 및 자회사 간 사업추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생긴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 소재의 신사옥 준공은 시장과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는 ‘고객 경영’의 출발점이라고도 강조했다.

도드람타워 외관 타워부는 돛을 형상화해 역동적인 상승의 의미를 담았으며, 저층부에는 한강의 물결을 표현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시작과 정착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 1층 로비에는 한돈산업의 역사를 담은 故김정기 화백의 작품 작업 과정이 송출되며,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했다.

한편 전국 단위에서 방문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지하 4층에는 소독시설을 마련했다. 도드람타워를 방문하는 조합원 농가 간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14층에는 방문한 조합원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농가 간 교류의 기회를 확대했다.

도드람은 오는 15일 도드람타워 준공식을 개최한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은 도전과 혁신의 과정을 거쳐 자생적 협동조합에서 1등 브랜드로 성장했다”라며 “이제 2막을 열고 고객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전문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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