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우유의 날’ 맞이 2023 밀크·치즈 페스티벌 개막

우유자조금, 27·28일 일산문화광장서 다채로운 체험행사·할인판매

  • 입력 2023.05.26 18:13
  • 수정 2023.05.26 18:14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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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오는 6월 1일은 ‘세계 우유의 날’이다.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선포한 날로, 매년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와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기념하는 취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위주의 축제가 열린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오는 27일·28일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2023 밀크&치즈 페스티벌’을 연다.

밀크&치즈페스티벌은 국산우유 및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자리로, 국산 유제품에 대한 친근감 형성을 돕는다.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국산치즈 전시 및 홍보관, △국산치즈 요리체험관 △유업체 홍보 및 할인판매 △기타 부대행사 등이 있다. 고양시 특산물인 가와지쌀과 일산 열무, 행주 한우의 직거래 장터와 함께 육우의 홍보 및 시식부스도 마련된다. 

인기 체험행사 가운데 하나인 송아지 우유 주기·육성우 건초 주기는 최근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이번 행사 프로그램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국산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는 유업체 홍보 및 할인판매 존을 마련해 행사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산 유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국산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낙농업계는 국민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산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산 유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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