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애그테크’ 혁신기업 청년창업 지원

농업 생산 및 전후방산업 관련

첨단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 입력 2023.05.14 18:00
  • 수정 2023.05.15 06:34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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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이 농산업혁신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NHarvestX’ 프로그램의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NHarvestX는 농식품 분야에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청년 혁신기업의 초기 성장과 안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범농협과 청년재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업 액셀러레이팅 전문 업체인 소풍벤처스가 참여한다.

대상은 애그테크·푸드테크 분야 예비창업가 또는 개인사업자(연매출 1억5,000만원 미만, 창업 7년 미만)이면서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군필자는 의무복무기간만큼 연령 연장)인 청년이다. 모집 분야는 △자원(종자·비료·사료 등) △생산·재배·수확 △가공·저장·포장·유통 △판매·소비·폐기 △기타(지속가능농업, 메디푸드, 농업인프라 등)로 구성돼 있다. 이달 31일까지 공식사이트(nharvestx.net)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대상자를 선발해 7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상자에겐 △활동비 월 100만원 지급(5개월) △비즈니스 진단 △농식품 특화 및 글로벌 진출 교육 제공 △1대1 맞춤형 멘토링 제공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 마련 △데모데이를 통한 상금 지급(총 8,000만원) 및 투자연계 기회 등을 제공한다.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은 “농협은 농업분야 신기술 도입과 청년층 유입을 통해 젊은 농업, 활기찬 농촌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NHarvestX를 시작으로 청년 고용 활성화와 미래 희망 농업을 위해 농협이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NHarvestX 프로그램 외에도 애그테크 분야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기본교육(NH Seed)을 오는 7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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