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식품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지역농협들의 협의체 ‘농협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지난 한 해 우수한 활약을 보인 가공공장에 상을 수여했다. 우리농산물 가공식품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농협에 수여하는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과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농협에 수여하는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이 그것이다.
가공사업 경영대상엔 △대상 안동농협 △금상 나비골농협·공덕농협 △은상 정남농협·서안동농협 △동상 북안동농협·새남해농협·지보농협·인제농협 △우수상 남영양농협 등 10개소를, 매출액 달성탑엔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800억원 달성) △두원농협(100억원 달성) △안동농협(100억원 달성)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총회에 함께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가공사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우리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우수모델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등 국산 농식품 소비기반 확대 및 농협 가공공장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