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 농업분야가 선도”

장태평 장관, 농진청 업무보고 받고 강조

  • 입력 2009.02.02 11:26
  • 기자명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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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0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강당에서 농진청 업무보고 뒤 가진 간담회에서 “국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농업분야가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장 장관은 로열티 대응 국산품종 개발, 에너지 절감 등 농가경영비 기술개발 현장을 둘러본 뒤 간담회에 참석한 농가와 시공업체 등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경제위기와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위로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금은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농진청은 2009년도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올해 농업분야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농가경영비 절감 등 농촌현장 실용기술 개발 보급, 첨단기술과의 융복합화 등 미래대응 녹색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및 예산 조기집행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우선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농업현장 인턴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농업인재 양성 계획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3천5백40억원을 선택적으로 집중 투입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녹색기술 개발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블루오션을 창출할 방침이다.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촌현장의 경영비 절감 4대 현안인 농업에너지 절감, 사료비 절감, 로열티 대응, 화학·농약비료 대체기술 개발로 농가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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