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값 보장 .농협개혁 앞장”

전농 경기도연맹 12기 2차년도 대의원대회 개최

  • 입력 2009.02.02 07:39
  • 기자명 정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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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농민들이 국민농업, 통일농업을 전파하고 농산물 가격보장과 농협개혁 등 농정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결의했다.

전농 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은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시루봉에서 제12기 2차년도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올 한해 통일쌀 나누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통일모판 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못자리부터 수확까지 도민과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경기도연맹은 올해 ▷농가부채 해결 ▷생산비 보장 ▷농협개혁 ▷경기도 농정 개입 등을 현장 투쟁을 통해 일구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 전농 경기도연맹이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소재 시루봉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있다.

또한 ▷농산물 생산비 보장투쟁 ▷비료 값 인상 등 농민의 실질적인 문제에 적극 대응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쟁취 등을 벌여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연맹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경기도 농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농업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투쟁하자”고 결의했다.

경기도연맹은 결의문에서 “사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변질시키는 것에 불과한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개혁안을 막아내 농협을 온전히 농민의 것으로 만드는 올바른 신·경분리를 쟁취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농민회의 힘을 모아 지역의 여론을 주도하고 올바른 농협개혁을 위해 투쟁하자”라고 호소했다.

또 경기도연맹은 “생산비보장, 농가부채 문제 해결과 농민생존권 보장을 위해 힘을 모아 투쟁하자”라고 결의했다.

 〈경기=정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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