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가 한국농어촌공사로 이름을 바꾸고 농촌과 어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30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현판제막식 및 발족기념식을 갖고 새 출발을 선포했다.
‘한국농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관리법’이 지난달 5일 국회에서 개정돼 농어촌공사로 개명이 이뤄졌다. 이번 개정바률에는 농촌과 어촌의 균형발전 도모, 농지관리기금 활용범위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문표 사장은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는 도시와 농촌, 어촌이 함께 개발되어야 하는데 그동안 어촌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어촌에 대한 지역개발사업을 일원화하여 농어촌 분야 다양한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