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만나고, 다른 문화도 이해하고

이주여성 자녀 등 초청, 어린이체험 캠프 열어

  • 입력 2007.08.26 21:36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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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관내 초등학생 대상 경북농협(본부장 김병화)과 고향농가주부모임 경북도지회는 여름방학을 맞은 경북지역 초등학생 80명을 초청, 예천 곤충바이오 엑스포 행사장과 의성 교촌 팜스테이 마을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어린이 친환경 체험캠프를 열었다.

▲ 경북농협이 개최한 어린이 친환경체험캠프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예천 곤충바이오 엑스포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체험 캠프에는 농촌 결혼이주여성 자녀 24명도 함께 참가, 또래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이문화(異文化), 다문화(多文化) 가족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

캠프기간 동안 어린이들은 예천 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를 관람하고, 팜스테이마을에서 새총가지 만들기, 전래놀이체험 등을 함께 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화 본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는 물론 이주여성자녀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와도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결혼이주여성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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