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병해충 다양성 대비하자”

식물검역원, 기후변화 대응 심포지엄 개최

  • 입력 2008.12.15 08:37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식물검역원(원장 임재암)은 지난 11일 건국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검역병해충의 다양성에 대응하고, 앞으로 연구전략 수립과 정밀진단 시스템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검역병해충 연구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검역병해충 연구전략(식물검역원 중부격리재배관리소 이금희 박사) ▷식물 바이러스 검출법에 대한 연구동향(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김국형 교수 ▷식물검역 세균·진균의 중요성과 연구방향(식물검역원 위험평가과 현익화 박사)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진딧물 등 미소해충 진단을 위한 바이오칩 개발(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이시혁 교수 ▷나비목 해충의 검역상 문제점과 연구방향(식물검역원 인천공항지원 박영미 박사) ▷검역병해충 DNA 바코드(barc ode) DB 구축(오믹시스(주) 우태하)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식물검역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농업환경과 병해충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첨단 검사기법 개발과 대학·연구기관·행정기관의 전문가간에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식물검역 연구 분야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국내외 식물병해충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검역병해충 R&D 인프라를 강화하고 정밀진단 시스템을 구축하여 악성 외래병해충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