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구현과 산림의 효율적 관리·이용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키로 하고, 지난 2일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이 지구촌 최우선 과제로 등장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 마련을 위해 산림분야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깊이 공감한 두 기관은 공동협력을 통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열섬효과 저감활동 공동수행, 도시 숲 확충 등 녹색성장도시 기반조성, 산림의 탄소 흡수원 확충 및 탄소순환시스템 구축 등을 공동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으로 남산공원에서 발생된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한 종합방제와 확산 방지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