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복숭아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제9회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 행사 열려

  • 입력 2007.07.31 11:19
  • 기자명 관리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명품복숭아큰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 전주농협장)가 지난 26, 27일 양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제9회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복숭아 큰잔치는 1999년에 복숭아, 배, 호박, 미나리, 장미를 전주를 대표하는 5대농특산물로 선정한 이후 지역특산농산물로 홍보 지명도를 높이고, 맛있고 신선한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특산물로서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복숭아 큰잔치에서는 전주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복숭아 3천(4.5kg)여 상자 중 품질이 우수한 2천여상자를 행사장에서 직거래했다.

 또한, 명품복숭아선발 품평회를 비롯하여 품종별 전시회, 타 주산단지 브랜드비교전시회, 복숭아재배관련 자료 전시회가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서울지역 소비자 초청 홍보행사와, 복숭아 가요제, 소비자를 위한 야간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복숭아 큰잔치가 열리는 7월 하순은 전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심어진 월미, 조생백도, 기도백도, 장택백봉, 경봉 등의 복숭아 품종이 수확되는 시기로 복숭아큰잔치를 통한 출하물량 조절로 가격 하락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복숭아는 최근 도시화로 면적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4백여농가에서 250여ha를 재배하고 연간 4천여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전주농협을 통한 계통출하로 연간 15만상자롤 출하하여 16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주=유승현 기자>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