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산업 관련 종사 기업인들에게 경영 환경 및 기술 분석을 해주고 기업 활동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가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는 13, 14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08년도 농어촌기업 컨설팅페어를 개최했다.
농어촌기업 컨설팅페어는 농어촌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 의욕적으로 기업활동을 전개하는 1백여명의 기업인들이 기술·디자인·마케팅 분야 1백10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향후 기업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이에 농식품부, 농촌공사,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충남테크노파크, 전국 13개 기초자치단체는 내실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교류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첨단기술 및 첨단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농어촌기업 창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서 농식품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그리고 첨단기법의 기업컨설팅 등을 골자로 한 농어촌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교류 협력협약서를 교환했으며, 농촌공사는 첨단기술과 농어촌산업의 만남을 촉진하기 위한 각 기관 및 지자체와 MOU 체결했다.
농촌공사는 우선 농산업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와 함께 전국 8개 기초자치단체(증평군, 홍성군, 고창군, 부안군, 무안군, 상주시, 영덕군, 산청군)와 첨단기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또, 충남권역 내 신활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개 기초자치단체(공주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와 MOU를 체결해 충남 내 농어촌시군에 첨단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