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공직자들은 앞으로 산림행정에서 ‘기후변화’와 ‘도시녹화’분야의 업무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산림인력개발원(원장 배영돈)이 지난 6월1∼9월26일 사이 산림인력개발원에 입교한 1천2백74명의 산림청 및 지자체 산림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림행정과 교육발전을 위한 설문조사’결과다.
이 설문결과에 따르면 산림청의 외연확대에 집중해야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0%인 637명이 ‘기후변화’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도시녹화’(20%, 255명), ‘산림휴양’(15%, 191명), ‘소득증대’(15%, 191명)순으로 나타났다.
또 개정이 필요한 산림법률에 대해서는 산지관리법(36.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25.3%), 국유림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14.7%) 등의 순이었다. 또한 ‘독림가, 임업후계자 육성을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해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소득모델 개발(40.1%), 보조금 특별지원(28.4%)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