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4일 농식품부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농식품 분야 위기극복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 기관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우선 외화 및 에너지 절감방안과 관련, 불요불급한 국외출장은 최소화하고, 국제회의 참석 등 꼭 필요한 출장의 경우도 최소 인원만 참석토록 하는 한편, 외자 구매의 경우에도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도입을 최소화하거나 중단키로 했다.
또한 행정경비·에너지 절약방안을 마련하여 실천하고, 에너지 절감기술 보급과 타 에너지로의 대체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과잉 생산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협이 배·사과 등 판매확대를 위한 직거래 장터 2백70개소를 개장하고, 산림조합은 임산물 직매장 95개소를 통한 특판행사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