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농가의 소득이 지난해에 비해 1.6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청보리 신품종, ‘영양보리’와 ‘유연보리’를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농가에서 재배방법을 개선한 결과, 농가의 평균 생산량은 ha당 22.7톤으로 지난해보다 13.5% 늘었고 소득은 ha당 1백41만5천원으로 1.6배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청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주요 동계사료작물의 생산비가 kg당 3백14원(건물기준) 선으로 주요 수입조사료 가격의 약 72%에 지나지 않아 조사료를 생산하는 것이 수입 조사료를 구매하는 것 보다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