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3∼6일까지 4일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낙농가단체인 목장형유가공 연구회와 함께 자연치즈 제조 워크숍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제1회 이후 세 번째로 열린 것으로, 국내산 자연치즈 제조·소비 활성화와 원유쿼터제 실시에 따른 농가 잉여원유의 원활한 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독일 치즈제조 마이스터인 정용삼 씨를 초청, 치즈제조 고급기술을 참가 농가에게 시연했고, 농가가 출품한 80여점의 다양한 치즈에 대한 심사, 평가와 시식회가 진행됐다. 또 소비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치즈제조 체험 코너를 마련하여 치즈 만들기, 치즈 굴리기, 치즈제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