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받은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농업전문가로 구성된 GAP 인증위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GAP 인증사업을 시작했다.
경농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경농 사옥에서 ‘경농 GAP 인증위원단 위촉식’을 갖고 강광파(소비자시민모임 이사), 김동균(롬엔드하스코리아 박사), 김승철(한국과수협회 부회장), 김정한(서울대 교수), 이해근(생물안전성연구소 대표), 최용석(경농 친환경기획팀 상무), 황인천(경농 중앙연구소 소장) 씨 등 인증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공정한 GAP인증업무로 우리농산물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만 대표는 “우리나라 농업은 세계화, 국제화의 높은 파고 속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라며 “GAP 인증제도를 통해 우리농산물의 안전생산, 고품질 생산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우리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켜 한국농업의 발전을 선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인증위원들은 공정한 GAP 인증업무로 GAP제도의 조기정착과 농업인에 대한 최고의 기술서비스를 다짐했다.
경농은 지난 9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경농중앙연구소 내에 GAP인증사무국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GAP 인증업무를 준비해 왔다.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주)경농 GAP인증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신청서 기재 내용의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서류심사와 농작물 재배방법, 농약안전사용 준수 등의 현장심사를 거쳐 GAP인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