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RPC전국협의회, 2023 정기총회 개최

정부에 조속한 추가 시장격리 및 RPC 지원 확대 건의

  • 입력 2023.05.01 00: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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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달 2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농협중앙회 제공
지난달 2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엔 전국 RPC 운영 조합장 130여명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대표이사,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참석해 ‘농업 경쟁력 제고와 쌀 산업 발전’을 주제로 의견을 교류했다.

협의회는 △2022년 사업 결산 △2023년 사업계획 승인 △신임 임원진 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쌀 수급 및 가격 동향 △쌀 적정생산 추진계획 등 농협RPC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 양곡정책과 관련해 △정부 시장격리 잔여물량의 조속한 추가 격리 △전략작물직불제의 일관성 있는 추진 △RPC 정부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후 김정희 식량정책실장은 ‘정부 식량정책 주요 현안’을 주제로 양곡관리법 등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후속대책을 발표하며 농업·농촌 발전 및 미래식량 경쟁력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해 유례없는 쌀 가격 폭락으로 RPC 운영 농협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나라 쌀 산업의 근간인 농협RPC의 사업 활성화와 쌀값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 쌀 소비촉진 운동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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