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연구자 9명, ‘과학의 날’ 기념 유공 포상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 위해 매진”

  • 입력 2023.04.27 19:08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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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21일 열린 제56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8점 등 총 9점의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북돋움으로써 국가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농촌진흥청 수상자 9명은 고품질 작물육종과 사회문제 해결·수요자 중심의 기술개발로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진아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가 수상했다. 김 연구사는 유전자 교정기술(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고품질•다수확 배추 품종 개발로 이상기후 대응 배추 안정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김동원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해충 종합방제기술 개발) △김상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비상품 감귤의 기능성 소재화 기술개발 및 산업화) △백열창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비육 기간 단축 기술개발)가 수상했다.

아울러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성과를 창출하고, 사업 목표 달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지원 연구정책국 사무관(국제 농업기술 협력사업) △이진욱 연구정책국 연구사(농업정책지원기술개발) △김진호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농축산 미세먼지 발생실태 및 저감기술개발) △이기원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국제 농업기술 협력)가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 밖에 국가 연구개발과제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임창수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범부처 연구지원시스템 통합 구축·운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남준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민이 요구하는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면서 또한 “농가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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