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 위한 두레생협의 실천은?

  • 입력 2023.04.09 18:0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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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해 9월 24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9.24 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한 두레생협연합회 조합원들. 두레생협연합회는 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카운드 두레 인(Count DURE In)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해 9월 24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9.24 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한 두레생협연합회 조합원들. 두레생협연합회는 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카운드 두레 인(Count DURE In) 캠페인’을 전개한다.

두레생협연합회(회장 김영향, 두레생협)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카운트 두레 인(Count DURE In) 캠페인’의 개시를 지난 3일 선포했다.

카운트 두레 인 캠페인은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시작한 범세계적 캠페인 ‘카운트 어스 인(Count US In)’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두레생협 차원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두레생협은 이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들의 일상 속 행동이 탄소배출을 얼마나 줄였는지 그 성과를 확인·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두레생협은 카운트 두레 인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16가지 실천행동을 제안했다. 16가지 실천행동은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직장에 기후위기 알리기 △정치인에게 책임 요구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채식지향 식생활 유지하기 △에너지 전환에 참여하기 △난방 및 냉방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태양에너지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 단열재 사용하기 △여행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비행기 이용 줄이기 △전기자동차 이용하기 △대형마트 대신 생협 이용하기 △숲 보호 및 복원활동하기 △재사용·재활용 실천하기 △많은 사람과 함께하기 등이다.

두레생협 측은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은 기후위기 극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두레생협은 조합원들의 실천행동이 가져오는 효과를 측정·공유함으로써 우리의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다같이 확인하고자 한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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