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두레생협연합회(회장 김영향, 두레생협)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카운트 두레 인(Count DURE In) 캠페인’의 개시를 지난 3일 선포했다.
카운트 두레 인 캠페인은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시작한 범세계적 캠페인 ‘카운트 어스 인(Count US In)’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두레생협 차원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두레생협은 이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들의 일상 속 행동이 탄소배출을 얼마나 줄였는지 그 성과를 확인·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두레생협은 카운트 두레 인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16가지 실천행동을 제안했다. 16가지 실천행동은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직장에 기후위기 알리기 △정치인에게 책임 요구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채식지향 식생활 유지하기 △에너지 전환에 참여하기 △난방 및 냉방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태양에너지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 단열재 사용하기 △여행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비행기 이용 줄이기 △전기자동차 이용하기 △대형마트 대신 생협 이용하기 △숲 보호 및 복원활동하기 △재사용·재활용 실천하기 △많은 사람과 함께하기 등이다.
두레생협 측은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은 기후위기 극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두레생협은 조합원들의 실천행동이 가져오는 효과를 측정·공유함으로써 우리의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다같이 확인하고자 한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