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본부, 지자체별 축산 지원사업 ‘카톡’ 알림 나선다

전화예찰 대신한 ‘자가 진단 알림톡’ 활용해 농가 정보 접근성 향상

  • 입력 2023.03.27 18:04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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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송신하는 '자가 진단 알림톡' 메시지의 모습.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공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각종 축산농가 대상 지원사업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방역본부)가 송신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방역본부는 전국 시·군청에서 진행하는 축산농가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들을 '자가 진단 알림톡'을 통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지난 1월 25일부터 악성가축전염병의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존 전화예찰을 대신해 모바일 메신저앱 ‘카카오톡’의 알림톡 서비스를 이용해 축주가 자율적으로 자가 진단표에 응답하도록 했다. 

알림톡을 활용하면 축산농가는 전화를 받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진단을 실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가축질병 발생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 또한 홍보화면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지자체 정책 홍보지원 사업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북도본부와 대구광역시청에서 처음 실시하며, 앞으로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협력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은 “이번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은 정부와 축산농가 간 신속한 가축질병예방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그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에 대구광역시의 지원사업이 표출되는 모습.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공
'자가 진단 알림톡'에 대구광역시의 지원사업이 표출되는 모습.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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