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용 저수지 관리실태 안전감찰 실시

  • 입력 2023.03.26 11:06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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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안전감찰을 실시 중인 농업용 저수지의 모습. 전라남도 제공
안전감찰을 실시 중인 농업용 저수지의 모습.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저수지 붕괴 등의 비상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용 저수지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지난 20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6주간 실시한다.

농업용 저수지는 주민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시설이다. 전남도는 모내기철 농업용수의 원활한 이용과 집중호우에 대응함으로써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 우려가 있는 저수지 대상의 예방적 안전감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감찰 대상은 광양시·담양군·곡성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해남군·영암군·진도군 등 9개 시·군 저수지 중 안전등급이 D등급(안전취약) 이하면서 재해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저수지 36개소다. 전남도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비상대처 훈련 실시 여부 △저수지 안전점검 및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여부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배수량 조절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감찰을 한국농어촌공사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면밀히 실시할 예정이다.

임만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저수지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은 물론 모내기철 농업용수의 원활한 이용 등 농업용 저수지의 실질적 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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