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16일까지 수정구 금토동에 위치한 5천6백20㎡의 농사체험학습장에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천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캐기’농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서는 지난 5월 이곳에 고구마를 심었던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다시 참여해 자신이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해 가져가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감자캐기, 꽃 가꾸기, 옥수수 수확하기, 땅콩캐기 등 농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까지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또한 조롱박, 수세미, 관상용 호박 등이 어우러지는 터널이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 농심을 함양하는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