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민회 대마면지회, 정기총회·영농발대식 개최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행사

면민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

  • 입력 2023.03.19 18:00
  • 기자명 이승헌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이승헌 기자]
 

영광군농민회 대마면지회가 지난 15일 정기총회와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영광군농민회 대마면지회가 지난 15일 정기총회와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영광군농민회 대마면지회(지회장 김병수, 대마농민회)는 지난 15일 전남 영광군 대마면 복지회관에서 대마농민회 10기 2차년도 출발을 알리는 정기총회와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마농민회는 지난 사업평가와 회계보고를 하고 2023년 사업계획을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승인받았다.

정기총회 폐회 후엔 영농발대식이 이어졌다. 대마농악대의 농악 공연으로 시작한 발대식은 김병수 지회장의 대회사, 노병남 영광군농민회장의 격려사, 강종만 영광군수와 정길수 영광농협 조합장의 축사, 황경순 영광군여성농민회장의 연대사, 모범상 수여, 결의문 낭독, 풍년기원제,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수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작년 한 해 모든 회원들이 합심하고 단결해 지방선거에서 영광군농민회 지지 후보와 전농 조직후보를 영광군의원과 전남도의원으로 당선시키는데 기여했고, 지역 쌀 농가 총회를 개최해 4만원 선까지 떨어진 쌀값을 지지할 수 있었다. 이는 우리의 ‘승리의 역사’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석하 대마농민회 부회장은 “농민회가 중심이 되고, 농민들이 중심이 돼 ‘농민말살·농업포기·농민탄압’ 윤석열정권을 갈아엎고, 지역 내 SRF쓰레기발전소 설립, 군공항 이전, 송전탑 건설을 막아낼 때까지 지치지 말고 싸우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는 대마농민회가 코로나19 창궐 이후 처음으로 가진 행사로, 예상인원 100명이 훨씬 넘는 150명이 참석해 평소 농민회에 대한 면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기총회에서 농민가를 제창 중인 농민회원들.
정기총회에서 농민가를 제창 중인 농민회원들.

 

 

 

영농발대식 고사 모습.
영농발대식 고사 모습.
대마농악대가 흥겨운 농악을 선보이고 있다.
대마농악대가 흥겨운 농악을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