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 품종도 우수해요”

평택 농가포장서 한,일 벼 품종 비교 평가

  • 입력 2008.10.18 12:52
  • 기자명 관리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실리 소배 현지 농가포장(쌀 전업농 전건상)에서 한·일 벼 품종 장단점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본품종인 고시히까리는 밥맛이 좋은 쌀로 알려지고 있으나 쓰러짐과 도열병 발생 등 재배안정성에 문제가 되고 있음에 따라 국내에서 육성한 최고품질 벼 품종을 직접 영농현장에서 비교·전시하여 농가의 올바른 벼 품종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행사에서는 현지 농업인, 오산농협, 농진청 등이 참가하여 국내 최고품질 벼 품종 ‘칠보’, ‘고품’, ‘삼광’, ‘호품’과 일본품종 ‘고시히까리’ 에 대해 논에서 수확한 후 수량, 쌀 외관모양 및 밥맛 평가를 실시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벼 품종개발자와 생산자 간 신뢰구축과, 농협, RPC 등 경영 및 유통업자들에게 우리 품종에 대한 체험과 판단을 제공하여 우리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