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진원)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참여플랫폼 ‘KOATon국민’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한 농진원은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의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올해는 기존 시민참여혁신단을 확대·개편한 KOATon국민을 통해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농진원에 따르면 KOATon국민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ESG·경영혁신’과 ‘국민소통’ 두 분야에서 아이디어 제안 및 평가,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분야별 15명씩 총 30명으로 농진원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농진원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3월 30일에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KOATon국민으로 활동할 경우 소정의 활동비와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 등이 지급된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KOATon국민’을 통해 듣게 될 국민의 참신하고 발전적인 의견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공정·소통’의 경영방침 아래 국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