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민주당 농어민위원회와 업무협약

농정전환 및 농어민의 지역 자치역량 강화 위한 주요 정당과의 협력 본격화

  • 입력 2023.02.19 18:12
  • 기자명 홍안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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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출범식 중 전량배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대표(오른쪽)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이 농정전환 및 농어민 지역 자치역량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출범식 중 전량배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대표(오른쪽)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이 농정전환 및 농어민 지역 자치역량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대표 전량배, 농정넷)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원택, 민주당 농어민위원회)가 상호 공동연구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력 협약서에는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역량 및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조 관계를 형성해, 농정전환을 위한 정책개발, 제도개선, 농어민 자치역량 향상 노력을 기울이자는 약속이 담겼다.
 
이들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량배 대표를 비롯한 농정넷 회원들과 이원택 민주당 농어민위원장 및 전국 농어민위원장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선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먹거리 정책실현을 위한 정책개발 △농어업·농어촌·먹거리 정책 각 분야별 입법 및 제도개선 △공동토론회 개최 △지역 자치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력·인프라 교류 등 6가지 분야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협력의 효율적 추진과 원활한 업무 협의, 조정을 위해 실무협의기구를 구성, 운영할 것에 대해서도 협약서에 명시했다. 

농정넷은 지난해 9월 현장 활동가 및 정치권과 소통하며 다양한 정치활동을 통해 농정대전환을 이끌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을 결의하며 출범했는데, 이번 민주당 농어민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이러한 결의를 본격화하는 행보에 돌입했다.

농정넷은 쌀값 정상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 촉구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농어민 요구를 입법화하는 활동에서 민주당 농어민위원회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민주당 농어민위원회는 전국 농어민위원회 출범식과 농어민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출범식과 협약식을 모두 마치고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농산물 적정가격 보장, 쌀값정상화법(양곡관리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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