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간담회 열어

공공급식·학교급식 등 농산물 소비·생산 균형 맞춰야

14개 시·군 센터 간 ‘통합관리’ 8월부터 시범운영 시작

  • 입력 2023.02.19 18:00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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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전라북도가 지난 14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담회’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가 지난 14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담회’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지사 김관영)가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먹거리통합지원시스템이 오는 8월부터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 전북도 내 14개 시·군의 먹거리 관련 센터들의 개별 농산물 구매 방식을 통합관리해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과 소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북도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바이오진흥원)과 지난 14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전북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도내 시·군센터 간 교류를 위한 ‘전라북도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 14개 시·군센터 센터장과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라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역할과 사업추진계획,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시·군센터 교류방안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방안을 논의하며 센터별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종합토론도 진행했다.

이지형 전라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전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안착과 시·군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생명식품과 로컬푸드팀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시스템은 지역농산물 소비현황, 공급현황 등을 분석해서 지역과 시기에 따라 필요한 물량과 부족한 물량에 대한 사전 대비를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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