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하나로 농사 관리를 … ‘NH오늘농사’

농협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

개인 맞춤 53개 서비스 제공

  • 입력 2023.02.19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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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NH오늘농사’ 앱 화면 갈무리.
‘NH오늘농사’ 앱 화면 갈무리.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14일 모바일 앱 ‘NH오늘농사’를 개시했다. 2021년 11월 농협이 개발해 임시 공개한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으로, 이번에 기능을 대폭 정비해 정식 오픈한 것이다.

기존엔 농사에 필요한 34개의 정보·서비스를 일률적으로 제공했지만, 정식 오픈 버전부터는 53개 정보·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가입할 때 관심 있는 작물을 입력하면 해당 작물의 가격정보 및 전망, 병해충 정보와 영농기술, 출하 배차 정보 등을 우선적으로 알려주는 식이다.

단순한 정보제공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영농일지를 작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내용을 공익직불금 증빙자료로 바로 제출할 수도 있다. 받을 수 있는 농업보조금이나 영농기술교육 등을 추천해주기도 하며, 로컬푸드 납품 농가는 판매 및 정산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소모임 게시판 등 커뮤니티 기능도 수반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바쁜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인들과 농협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농업 혁신으로 농업인의 든든한 영농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NH오늘농사 앱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농협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오농 가입하고, 영농지원금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 설치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농사관리기와 농촌사랑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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