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각도연맹 의장 축사

  • 입력 2008.10.18 12:31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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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아픔 어루만지는 언론으로

▲ 이흥기 경기도연맹 의장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농업의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농민들처럼 힘든 조건 이겨가며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해 헌신하는 한국농정신문의 재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희망의 신문, 대안의 신문, 미래의 신문이 되고 있는 한국농정신문! 농민들의 처진 어깨 부축이며 농민의 새날을 여는 그날까지 힘차게 전진합시다.

앞이 보이지 않고 빠져나오지 못할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한국농업, 농촌, 농민의 미래가, 한국농정신문에서 인쇄되어 나오는 기사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농민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랍니다. 농민들이 아파하는 부분을 글로 어루만져 줘서 농민들에게 더욱 신망 받는 언론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하겠습니다.

그 동안 애써왔던 한국농정신문 심증식 이사를 비롯한 기자 분들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전농 경기도연맹은 한국농정신문과 함께 신자유주의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국민농업, 통일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민 목소리 가감 없이 표현됐으면

▲ 남궁석 강원도연맹 의장
한국농정신문의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정신문은 진정 농민들을 위한 유일한 매체로 2년 동안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 만으로도 많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험난한 길을 걸어오신 임원 및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올해 비료값, 사료 값, 기름값 폭등과 이명박 정부의 살농정책은 농민들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현장의 농민들은 이런 저런 고민으로 너무나 피폐해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한국농정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상황을 제대로 보도하고, 정부정책에 대한 농민들의 목소리가 가감 없이 표현되는 한국농정신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광우병 투쟁에서 보여 지듯이 국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머지않아 국민들은 농업농촌을 살리는 대열에 함께 할 것입니다. 국민들과 함께 승리하는 그날까지 한국농정신문의 많은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농촌밀착형 기사, 농정 밑거름 될 것

▲ 이수근 충북도연맹 의장
한국농정신문 재 창간 두 돌을 축하드립니다. ‘농민의 인간화, 농촌의 민주화, 농업의 과학화, 통일준비농업’을 사시로 한국농정신문이 재창간한 지가 벌싸 2주년이 되었습니다.

 

전국 100여명의 주재기자들이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혹은 농민운동을 하면서 전국방방곡곡에서 생산해내는 농촌밀착형 기사들은 진정한 한국농정의 밑거름이고 힘이 됩니다. 황금빛 가을 들판은 농민들의 일 년 동안 일한 대가가 되어야 하지만 폭등하는 생산비와 정부의 농업말살정책으로 농민들의 설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농민생존권보장, 한미FTA 국회비준 거부,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농산물가격보장을 요구하며 전국각지의 농민들은 또다시 아스팔트 농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농민의 옆에서 농민들의 삶과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국농정신문은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 한줄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3백50만 농민의 편에서 식량주권을 지켜내고 민족농업, 통일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농정신문의 창간 두 돌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농업현장 목소리 생생하게 보도를

▲ 김영호 충남도연맹 의장
수확의 계절 10월에 한국농정신문 재 창간 2주년을 맞게 되어 그 뜻이 더욱 풍성하고 넉넉하게 다가옵니다.
한국농정신문은 기간 우리 농민들의 시름과 눈물, 농경행위와 농업을 지키기 위한 활동들이 일어나는 현장 어느 곳에나 함께 해왔습니다.  

지난 2년은 그야말로 정부의 반농업정책으로 항상 가슴앓이 하는 우리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며 더욱 위대하게 영농행위를 이어가라는 충고와 조언 그리고 활동에 대한 정당한 평가의 내용들로 항상 그득했습니다.

특히 최근 일어나는 농자재 가격 폭등,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보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평가합니다.

이 나라 백년대계를 위해 농업이 근본 산업으로 우뚝 설 때까지, 농민의 처진 어깨가 다시금 흥이나 들썩일 때까지 펜대를 들고 농업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농정신문 재 창간 2주년,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농민 마음 대변하는 신문으로 발전해야

▲ 이광석 전북도연맹 의장
한국농정신문 재 창간 2주년,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시간동안 농민을 대변하는 신문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고 봅니다. 한국농정신문은 농업 및 농업정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받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수입개방과 개방농정, 한미FTA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저 역시 한사람의 독자로서 때로는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지금은 농촌, 농민의 현실이 단순히 농업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만 영향을 받는 세상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한국농정신문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정확히 밝히는 데에는 아직 소홀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농업의 미래인 민족농업이라는 대안을 실현하고 키워 나가는 데에 한국농정신문이 사람을 일깨우는 정론지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주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더욱 농민의 가슴을 탁 틔어주는 한국농정신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번 재 창간 2주년, 창간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민세상, 통일세상의 밑거름이 되길  

▲ 기원주 광주전남연맹 의장
‘농민의 인간화, 농촌의 민주화, 농업의 과학화, 통일준비 농업’이란 기치를 들고 진정한 농민의 벗으로서 9년간 호흡을 같이 해 왔던 그 피땀 어린 노고에 재 창간 2주년과 창간 9주년을 맞아 진심 어린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식량이 무기화되고 있는 식량위기 시대에 세계 각국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국의 농업을 지원하고 보호를 강화하는 상황이지만, 현 정부는 신자유주의 농업관을 앞세우며, 농민을 농촌에서 추방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국농정신문은 농업·농촌이 가지는 참된 가치와 농민의 존엄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피눈물 나는 농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농민들의 참 목소리를 대변해 온 언론매체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여 농민세상·통일세상의 밑거름으로 더욱 튼튼히 거듭나는 참 언론으로써의 제몫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한국 농업과 농민을 대표하는 한국농정신문의 재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국 350만 농민이 주인 되는 농민매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한국농정신문 있어 우리 미래는 밝다

▲ 석성만 경북도연맹 의장
한국농정신문의 재 창간 2주년 및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우리 농업과 우리 농민들을 위해 참되고 진실된 소리를 담기 위한 밤낮 없는 노력에 한국농정신문의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언론의 역사는 권력과 자본의 편에서 민중의 삶과 정의를 외면해 왔습니다. 그래서 농업, 농민의 삶과 현실을 정확히 전파하고 농업회생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언론에 우리는 목말라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농정신문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승리의 자신감으로 가득 찹니다. 농민과 노동자 민중과 함께 우리의 삶을 개척하는 농민들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며 그 길에 나침반과 같은 안내자, 촛불 같은 투혼자, 한국농정신문이 있습니다.

경북의 많은 농민들, 전농 경북도연맹 회원동지들과 함께 한국농정신문의 재창간 2주년 및 창간 9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노력하는 한국농정신문으로 거듭나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론직필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 제해식 부산경남연맹 의장
현대에는 수많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TV, 라디오, 인터넷, 대형 메이저 신문들은 각자의 영역 속에서 자기의 이익을 대변하고 그것을 팔고자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땀 흘려 일하는 사람, 우리 농민들의 심정을 담아 낼 그릇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 한국농정신문과 경영합작을 통해 새로운 농업전문지로 거듭 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한국농정신문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농업, 농촌, 농민의 현실이 마치 칠 흙과 같은 어두운 바다와 같지만 한국농정신문은 그 바다를 밝히는 등대가 될 것이라 희망합니다.

농민형제 여러분! 한국농정신문이 이 땅 농업, 농촌, 농민의 대변지로 거듭나고, 무너져 가는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한국농정신문에 대한 농민들의 격려와 애정이 더욱더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끝으로 한국농정신문의 재 창간 2주년, 창간 9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또 이 나라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해 정론직필(正論直筆)하는 언론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농민세상 앞당기는 신문으로 키우자  

▲ 허창옥 제주도연맹 의장
먼저 재창간 2주년을 축하하며 이 기쁨을 농민들과 같이 하고자 합니다. 가을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가을에 수확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스러우면서도 우리 농민은 우직하게 농민의 사명인 먹을거리를 생산합니다.

설령 한미FTA 등 수입개방의 파도가 계속하여 밀려온다 해도 우리가 든 삽자루를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농정신문은 이런 농민의 정서를 대변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창립한 농업 정론지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농민의 마음으로 신문을 만드는데 신심을 바쳐야 할 것입니다.

지역에서는 한국농정신문이 더욱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아무리 좋은 신문을 만들어도 보는 이가 없으면 헛일이니까요.

“아! 힘나”는 내용으로 가득 찬 ‘농정신문’을 우리농민 모두가 구독하는 ‘농민세상’을 앞당기기 위한 언론 사업에 본사와 지역이 함께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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