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꿀벌 피해 저감 대책의 체계적 추진 및 이상 징후 신속 대응을 위해 지난 6일 축산진흥원에서 월동꿀벌 피해 저감을 위한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 월동꿀벌 피해 저감 대책반은 작년 12월부터 운영됐다. 대응 상황을 총괄하는 기획총괄팀(제주도 친환경축산정책과), 농가 기술교육을 담당하는 기술·현장지원팀(제주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꿀벌피해 관련 질병 진단 및 방제약품을 지원하는 질병교육·지도팀(제주도 동물방역과 및 양 행정시, 양봉협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월동꿀벌 피해와 대설 피해 관련 양봉농가 회생방안을 비롯해 제주지역 양봉산업 육성·지원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월동꿀벌 피해 대책반을 상시 운영해 이상 징후 신속 대응 및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양봉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