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 큰 위기 직면, 총체적 지원 대책 마련해야”

화훼자조금, ‘면세유 문제 및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관련 간담회 개최

  • 입력 2023.01.13 10:42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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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세유 문제 및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제공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세유 문제 및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제공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화훼자조금)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세유 문제 및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화훼자조금 김윤식 회장과 구본대 이사,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과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본대 이사는 “정부가 관련 시설을 권장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농사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강성해 조합장은 “우리 화훼농가에 엄청난 부담과 압박이 되고 있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식 회장은 “면세유와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문제로 인해 우리 화훼농민들이 위기에 직면했다”라며 “정부 차원의 대책과 지원 확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희용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일반예비비 151억원을 확보해 시설원예농가에 유가연동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화훼농가와 화훼산업 실정을 살피고 타 산업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농사용 전기요금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와 대책을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화훼자조금은 지난해 11월부터 면세유 문제 해결과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을 반대하는 전국 화훼인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들과 관련 대책 및 협의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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