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동해 먼바다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은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의 마음을 언제나 설레게 한다. 검은 토끼의 해라 일컫는 계묘년, 2023년엔 농민들의 바람대로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과 농민기본법 제정을 이뤄내 농민생존권을 반드시 보장받고 농민권익을 제대로 지켜내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 국민들의 식량 생산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는 이 땅 농민분들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