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424 

강영자(66, 전남 무안군 일로읍 월암리)

  • 입력 2023.01.01 18:00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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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경에 파종해서 캐는 건 이제 시작이여. 며칠 안 됐어. 최근까지 노지(시금치)가 4,000원(4.5kg) 받았는데 눈이 많이 와서 물량이 없다고 6,000~7,000원 준다요. 광주에서 오겠다고 (수확) 해달라고 하네. 4,000원이면 인건비도 안 나오는디 더 준다고 한께 비 다 맞아 불고 이러고 있소. 아무래도 남들 안 나왔을 때 하면 조금 더 주제. 사 먹는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촌은 시금치고 배추고 갓이고 뭐고 다 싸. 우리가 팔 땐 얼마 안 돼.” 
“9월 말경에 파종해서 캐는 건 이제 시작이여. 며칠 안 됐어. 최근까지 노지(시금치)가 4,000원(4.5kg) 받았는데 눈이 많이 와서 물량이 없다고 6,000~7,000원 준다요. 광주에서 오겠다고 (수확) 해달라고 하네. 4,000원이면 인건비도 안 나오는디 더 준다고 한께 비 다 맞아 불고 이러고 있소. 아무래도 남들 안 나왔을 때 하면 조금 더 주제. 사 먹는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촌은 시금치고 배추고 갓이고 뭐고 다 싸. 우리가 팔 땐 얼마 안 돼.”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9월 말경에 파종해서 캐는 건 이제 시작이여. 며칠 안 됐어. 최근까지 노지(시금치)가 4,000원(4.5kg) 받았는데 눈이 많이 와서 물량이 없다고 6,000~7,000원 준다요. 광주에서 오겠다고 (수확) 해달라고 하네. 4,000원이면 인건비도 안 나오는디 더 준다고 한께 비 다 맞아 불고 이러고 있소. 아무래도 남들 안 나왔을 때 하면 조금 더 주제. 사 먹는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촌은 시금치고 배추고 갓이고 뭐고 다 싸. 우리가 팔 땐 얼마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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