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친농연의 자랑찬 10년, 희망찬 미래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성료

  • 입력 2022.12.11 18:00
  • 수정 2022.12.11 20:5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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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2일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경기친농연)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일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일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중 참가자들이 '기후위기 극복! 경기도 친환경농업 확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지난 2일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중 참가자들이 '기후위기 극복! 경기도 친환경농업 확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상기, 경기친농연)가 창립 1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하며 경기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향후 더욱 분투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일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가 열렸다. 이날 기념대회는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친환경 무상급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경기친농연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농업 확대 및 그 과정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의 공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기념대회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해 경기친농연 1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대회에선 시상식이 열렸다. 우선 경기친농연의 모태가 된 팔당친환경생산자연합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경기친농연을 이끌어 온 원로회원들에 대한 공로상 수여가 있었다. 경기친농연은 “친환경 생산자들의 자주적 조직 건설과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였고, 경기친농연 초대 임원으로서 본회의 결성·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원로회원들에 대한 시상 취지를 밝혔다.

경기친농연 창립 이래 대표자로서 경기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신동식 초대 경기친농연 회장과 김준식 제2대 경기친농연 회장에겐 창립 10주년 공로패가 수여됐다. 신 회장과 김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주적 친환경 생산자조직 건설에 앞장섰고,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체계 구축을 통해 친환경농민 권익 향상 및 소득증대의 초석을 다진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경기도 농업과 친환경 학교급식 발전 과정에서 함께 분투한 구희현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및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의장 길병문)엔 감사패가 수여됐다.

경기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농민에 대한 시상식도 빠질 수 없었다. 이날 경기도지사상 수상자로 이춘우 양평친농연 회장, 정순구 안성친농연 청년농작업단 단원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의회의장상은 정성훈 여주친농연 잡곡쌀출하회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경기친농연의 모범이 된 회원 20명에게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모범회원상’이 주어졌다.

지난 2일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중 진행된 ‘친환경 유기농업을 확대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태환경 보전, 건강먹거리 실현, 도농상생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취지의 비전 선포식.
지난 2일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중 진행된 ‘친환경 유기농업을 확대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태환경 보전, 건강먹거리 실현, 도농상생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취지의 비전 선포식.

기념대회 막바지엔 ‘친환경 유기농업을 확대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태환경 보전, 건강먹거리 실현, 도농상생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취지의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경기친농연 회원들은 비전 선포식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친환경·유기농업 실천 강화 △친환경·유기농업 실천 가치에 공감하는 소비자단체·먹거리 시민과 연대해 먹거리공동체 강화, 공공급식 확대 등 먹거리기본권 보장에 앞장설 것 △건강한 공동체 복원 및 농업·농촌을 지켜갈 후계자를 적극 양성해 경기도 친환경농업 지속가능성 확보 위해 노력 △농(農)의 가치가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농정체계 전환과 법·제도 정비에 적극 참여 △시·군 친농연 자치역량 확대 및 회원·조직 간 협동문화 강화로 식량주권 실현 위한 현장기반 증진, 자치농정 실현 노력 등을 약속했다.

김상기 경기친농연 회장은 “경기친농연의 지난 10년은 친환경농민이 경제적·정치적 주체로 서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이뤄졌던 세월이다. 경기친농연은 10년간 농사 기술교육과 정책교육 정례화, 생산과정에 대한 자주관리체계 수립, 경기지속가능농정연구소 설립 등 조직 강화·확대에 나섰으며, 공공급식 영역에서 농민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방농정 주체로서의 영향력을 키워 왔다”고 평가하며 “지난 10년의 성과를 기반삼아 앞으로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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